냉장고에 햄도 있고, 부대찌개를 먹으려고 비비고 사골육수를 사놔서, 오늘은 부대찌개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전에 부대찌개에 대해 아시나요?
부대찌개란 '군대의 찌개'란 뜻으로 서구의 스튜처럼 친한 한국의 국물 요리로, 6.26 전쟁 직후 서울에서 음식이 부족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국 부대에서 음식물로 나오는 소시지..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 먹었던 찌개입니다.
부대찌개는 보통 밖에서 사 먹는다면, 라면과 함께 넣어 먹거나, 떡.. 등 넣어서 함께 먹으면 맛이 있죠!
일단 재료로는,
소시지, 스팸종의 햄, 다진 고기, 대파, 청양고추, 사골육수, 김치,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약간의 식용유(저는 카놀라유를 썼어요.), 국간장입니다.
한 번씩 심심하면 이러한 방식으로 해 먹는 요리입니다.
처음에 카놀라유에 다진 마을을 넣고, 약불에 볶았습니다.
냄비가... 코팅이 안되어서 그런지 계속 붙어서, 생각만큼 원하는 요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진 마늘이 기름을 흡수를 하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카놀라유가 부족해서 좀 더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이잰 고추기름을 만들 겁니다.
만드실 거면, 코팅된 냄비를 쓰세요. 고추기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계속 붙어서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그 위에 비비고 사골육수를 넣어서 끓입니다.
위에 보면 고추기름이 슬슬 뜬 게 보이나요?
고추기름을 만들면 정말 얼큰하고 맛있습니다. 안 그래도, 햄 때문에 기름이 많아서 느끼해지는데, 저렇게 고추기름을 만들면, 얼큰해지고 좋습니다.
거기에 차례로 토핑 준비를 했던 것을 넣습니다.
저는 거기에 김치를 조금 많이 넣습니다. 양념장을 따로 만들기도 귀찮고, 김치 넣는다고 해서, 김치찌개가 되는 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 햄과 사골육수 때문에 부대찌개의 향이 엄청납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를 잘라서 송송송 넣습니다.
국물이 죽입니다..
저는 간장을 괜히 넣어서, 물을 더 넣었습니다. 물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이게 끓이면 끓일수록 짜지면서 더욱더 국물이 찐해집니다. 그러니 물을 조금 넉넉히 넣으세요.
밥과 함께 먹으면 밥 한 공기는 그냥 먹습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먹는 거면 라면과 함께 넣어서 드세요.
흥부 아버지 평: 부대찌개 만들기 어렵다고 아직도 생각하시나요? 부대찌개는 사골육수에 그냥 햄 넣고 김치 조금 넣고 고추기름 넣어서 끓이면 끝입니다.
정말 어려운 것도 없어요. 햄에서 짠맛도 나와서 따로 간장, 소금 이런 것도 필요 없습니다.
정말 맛있게 만들려면, 다진 양념? 를만들어서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진 양념은 고춧가루에 물, 다진 마늘... 등 넣고 육수+햄에 다진 양념을 넣고 푹 끓이면, 정말 맛있는 부대찌개가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