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 담금주) 30도 알콜 산양산삼 담금주 만들기

요즘 더위도 슬슬 시작하고, 저녁에 한번씩 잠이 않오는데, 그렇다고 술을 먹고 자기 애매한 날이 많이 지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몸도 생각하고 선물용으로 만들려고 담금주를 생각하다 산양삼 담금주를 먹어보니 정말 향이 좋아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에도 더덕..등 담금주를 만들었기에, 도전!)

일단 밴드로 알게된 산양삼을 구매했습니다.

9~10년 8뿌리 10만원 + 2뿌리는 3~5년짜리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좋아 ! 그럼 4병을 만들수있겠다고 생각한 저는 다음으로 담금주 병이랑, 담금주에 넣을 술을 샀습니다.

선배 추천으로는 25도 술을 사라고했지만, 마트에 가보니 30토 35도 가 있어서.... 35도는 너무 높을꺼같아 30도 짜리 1.7L 2개를 구매후 집에 왔습니다.

총 준비물: 담금주 술 1.7L 2개 , 담금주 병 4병, 산양삼 10뿌리 ,칫솔,물

 

 

포장이 정말 이쁘게 왔더라고요! 이대로 선물용으로 줘도 좋을거 같아요.

저렇게 삼이 훼손되지 않게 잘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삼이 오는 동안 마르지 않게 젖은 휴지, 밑에 시원한 팩이 하나 있더라고요.

삼의 크기는 제 손가락 크기입니다. 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오래될수록 마디(?) 부분이 뽈록뽈록 하다더라고요.

 

 

산양삼은 칫솔로 흐르는 물에 살살... 잔뿌리가 다치지 않게 씻어주고 , 저는 하루정도 말렸다가 병 소독하고 술을 담궜습니다.

산양삼의 효능을 말씀드리면, 산양삼 효능중 대표적인것은 항암효과죠! 암 발생률을 억제하고 저지합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피곤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즉, 원기회복, 피로회복에 좋죠!

산양삼은 인삼에 비해 사포닌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 오래 될수록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오래된 산양삼이 비싼거 같아요)

아 ! 그리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출혈이 많고 뻣뻣함을 자주 느끼는 분은 자제하는것이 좋다고합니다. 또한 산양삼은 소음인에게는 좋지만, 태음인에게는 효가가 미미하고, 소양인,태양인은 열이 높아져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아무리 보약이라도 몸에 맞지 않으면 안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흥부아버지 평: 일단, 산양삼을 담금주로 만든다닌 주변에서 가을에 담그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뿌리의 영양이 잎으로 가서 지금시기에 담그면 영양분을 재대로 섭취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잎이 있어야 담금주를 만들었을때 잎이 하얗게 되면서 이쁘고 또한 잎사귀에서도 영양분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언은 고맙지만, 지금 담구게 됬습니다.

일단 담구고 나서 100일 정도 후에 복용하라고했지만, 3년후 정도 되야 먹어야 좋지 않겠나요..;;

더덕주도 2년 되니 정말 향이 좋더라고요. 다들 미리미리 만들어 놔서 여름철 백숙과 함께 2~3잔 먹어보는건 어떨까요...;;